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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마케팅 불변의 법칙] 장기적인 수익 보장이냐, 단기적인 수익 극대화냐? 경영의 고질적인 문제

노아이 no-i 2020. 4. 19. 14:43

도널드 트럼프라니.

새삼 상식에 부족한 나를 발견한다.

 

한쪽만 보고 추측하는 거라 누군가 읽고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트럼프는 그냥 대통령은 아닌가 보다.

그는 사업가이다.

자신의 사업을 국가적 단위로 관리하며

관련 정책을 눈 앞에서 지켜보며 더 나은 수익을 위해 정치를 활용하는

대통령이라는 이름의 사업가.

 

우리나라는 어떠할까?

흠, 할 말은 많지만 쓰지는 못한다.

 

2020.03.27 PM10:58

어플 "리더스" @dngi

책 <마케팅 불변의 법칙> 중 "제11법칙 조망의 법칙"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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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이 무슨 단어인가, 영어로는 perspective라고 적혀있다.

마케팅을 장기적인 관점과 단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이야기가 이번 챕터에 담겨 있다.

 

인플레이션은 경제에 단기적으로는 호황을 가져올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침체를 조장한다. 또한 과식은 단기적으로는 정신적인 충족감을 주지만 장기적으로는 비만과 우울증을 유발한다. (알 리스, 잭 트라우트, 마케팅 불변의 법칙 (2008): 125)

이번 챕터에도 많은 예시가 담겨있다.

모든 예시를 그대로 전해주고 싶지만, 역시 책을 읽는 것만 하지 못하기 때문에

가까운 서점을 방문하셔서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핵심은 한 가지이다.

장기적인 수익 보장이던, 단기적인 수익 극대화이던,

그 어떤 목표를 두고 한 결정을 두 가지 결정에서 면밀히 검토할 것.

그리고 그 선택에 대한 결과에 책임질 것.

 

지난 학기에 수강했던 '재무회계' 수업에서 교수님께서 많이 강조하신 것이 있다.

CEO를 포함한 많은 경영자들이 자신의 임기 동안 성과만을 위한 회사 경영을 하여

단기적으로는 수익이 극대화되고 많은 신규 유저를 끌어올리는 등 훌륭한 결과를 낳을지는 몰라도

장기적으로 회사가 생존하기 위한 전략을 구축하지는 못해 결국 그렇게 금이 가기 시작한다는 이야기.

그리고 이 수업을 듣는 우리 예비 경영자들은 이렇게 눈먼 성과를 경계해야 한다고.

결과에 책임을 지라는 저자의 이번 챕터의 말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미래의 나는 어떤 경영을 하고 있을까?

경영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 손이 거쳐간 것들에 대해서는 책임질 수 있는 선택을 해보겠다. 

 

 

[독후감/마케팅 불변의 법칙] 새로운 제품 라인을 출시하여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면, "분할의 법칙"을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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